제주에서는 들깨를 유라 부른다.
그런데 들깨가 자생으로 자라는 것을 개유라 하는데 무시를 하곤 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된 전의식선생님께 여쭈어 봤더니 당신은 잘 모르겠다
하시면서 뭐가 다른지 보자시며 열심히 사진을 찍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 후에 이영노선생님 도감에 새들깨라는 이름으로 실렸다.
새들깨는 들깨에 비교해서 향이 적고 가을이면 줄기가 붉어지는 특성도 있고 한데 좀더 차이를 두고봐야 할 것 같다.
꽃이 필 적에 보면 들깨에 비교 해서 새들깨는 꽃 받침에 털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