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눈보라가 몰아 칠터인데........
너는 무슨 미련이 남아서
여태 꽃을 피웠던고~
저 건너 산동네는 꽃이 다졌는디.....
제주의 하늘이 그대를 따뜻하게
솜이불처럼 덮어 주지는 않았을 터인디
산행에 피로 할 즈음에 널 보니
기쁨에 피로도 잊은채
입가에 미소를 지으게 한다.
오늘 산행에서 만난 물매화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애절하게 안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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