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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허무

언제나 부족함에

목말라서 물을 찾았는디

우물가 물을 보니

허무함에 젖어 든다.

 

메마르던 대지도 비에 젖어

목을 축이고

이쁜 꽃들에게도

물을 한없이 주었을 터인데

 

날아 가는 새들 조차도

목을 축일 물을 찾아을 터

우물가에 쉼터를 찾는다.

 

매일 맑은 날에

봄바람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어제 내린 비로 마음도 젖어 버렸다.

 

비를 기다리던 농심도

애타는 마음도 다!~

허무로 남는다.

 

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보며 촬영 하였는데 남해의 일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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