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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추억!~

이십여년전 객지에 있을 적에 우물가에만 가면 앵두나무를 찾앗다.

왜냐구요!~

봄바람난 처녀가 있나하고 살펴 보는게 당시로서는 락이었지요!~

짧은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객지로 갈 적에는 기필코 자수성가 하여 금의환양 하리라 몇 번이고 다짐을

하였건만  그 때의 패기와 꿈은 저버리지나 않았는지 자신을 돌이켜 본다.

앵두나무 꽃은 한참 후에 보았는데 열매가 우째 그리 탐스럽던지 나그네인 나로서는 처자가 있으면

능청을 떨면서리 한웅큼 따먹곤 하였는데........

지금은 뉘집 아낙이 되어 추억을 되새기고 있는지.......

ㅋㅋㅋ!~

싸모 보면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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