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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주말에는

황금같은 날인데 우째 집에서 방콕을 하리!~

내일 일정은 한라산 정상으로 향하려고 했으나 일부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윗세 오름으로 가기로 하였는데 바람도 수그러진다.

일주일 내내 출근하면서 길가에 피어난 꽃만 보다가 모처럼 외식을 하듯이 산에 있는 야생화를 찾아서 필름에 담아 본다.

난 이러한 삶이 내겐 딱! 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마 내가 야생화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삶의 목표도 없이 그저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산을 오르고 꽃을 보면서 이름을 불러 줄 때의 행복은 그 무엇과도 비유가 안된다.

황금 같은 주말이면 언제나 산에서 나를 오라고 손짓 하는것 같은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으로 가련만 항상 전에 다니면서 봤는데 안보이던 꽃들이 새롭게 단장을 하였다고 자랑을 한다.

울님들 춥다고 집에만 방콕 하시지 말구 밖에도 나와 보셔요~

추운 바람을 등지고 작은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는 줄거움도 있답니다.

줄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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