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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

[스크랩] 납읍금산공원의 유래

서기 1670년경 외곽지역인 곰팡이 둥댕이 등지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이 마을중앙지점으로 (集居)하여 100여가구에 달하는 무렵부터 마을중심 남쪽의 거대한 암석이 노출되어 시각상으로 불미할 뿐 아니라 동 마을댁거리 동네에서는 한림읍 금악봉이 화체(火, 쥐)로 보여서 금산에 나무를 심어 흉하게 보이는(화체(火體)를 막지 않으면 화(火)의 재해를 면키 어렵겠다고 하는 지관(풍수지리사)의 결론이 내려져서 조림(造林)하였다.

금산공원(錦山公園)에는 신나무,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상록수 등으로 난대림을 이루고 있어서 자연석과 더불어 수려한 경관을 이룸과 동시에 학술적 연구 자료로 가치가 인정되어 1966년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 공원에는 22,078평의 규모에 200여평의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원심의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처음에는 금할 금자 금산(禁山)이라고 불러 단순히 나무를 보호하는 산에 불과 하였는데 몇 십년 동안 철저히 보호한 결과 난대림을 비롯하여 많은 수목이 자라서 그 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에 비단 금자 금산(錦山)이라고 글자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산의 효과: 재해를 막고, 미화(美化)하고자 하는 의견이 모아져 계획을 수립 식수(植樹)하는 한편 일체의 방목벌목(放牧伐木) 등을 엄금 하였으므로 산의 이름을 금할 금자 (禁山)이라는 명칭이 부쳐졌다고 합니다.

출처 : 제주교육 변화혁신을 바라는 모임
글쓴이 : 운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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