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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금창초

내가 야생화를 애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늘 있어야 할 자링에 있기 때문입니다.

 생을 살면서 넋두리도 하고 싶을 때 야생화를 보며 하여도 답도 없고 반기도 안들어요 

오로지 종자가 땅에 닿아서 발아하면 그자리가  숙명적인 사랑인양 받아 들이고 수긍해서 삶을 이어 가잖아요~

저는 이러한 애인이 고맙고 사랑 스럽기도 하지만 참 안타까워요~

내가 힘들거나 기뻐할 때 마주할 수 있는 애인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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