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사진방

갯괴불주머니

해안가에 노란색의 병아리 같은 여린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누굴 기다리나?

종자는 낱알이 잘 여물다가 그리움에 한 두 개씩 빼어 먹고 건너 뛰어서 여백을 남겨 두었다.

기다리던 님이 오면 빈 곳을 채우려고 하는 것인지 그리움이 고이 간직되어 있다.



'야생화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박꽃나무  (0) 2019.06.11
솜나물  (0) 2019.05.21
반디지치  (0) 2019.05.13
큰구슬봉이  (0) 2019.05.10
솜방망이  (0)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