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Pittosporum tobira(Thund.) W.T.AIton
과 : 돈나무과
개화기 : 4월에서 6월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전라남도, 경상남도 섬지역, 제주도 바닷가
이 명 : 갯똥나무, 섬엄나무(북한), 섬음나무, 음나무, 똥낭(제주), 해동화
상록활엽관목으로 나무의 높이는 보통 3~5m정도 자라나 생육 조건이 좋으면 10m 까지도 자란다.
나무의 수형은 반둥근꼴로 줄기는 곧게 서며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가지가 갈라져 나오며 어린가지는 녹색이고 껍질눈이 있고, 털이 있다.
가지를 꺾으면 뿌리와 함께 고약한 냄새가 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나 회흑색으로 껍질눈이 있으나 갈라 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두꺼운 가죽질이며 두해살이다. 잎몸은 긴 거꿀달걀형으로 톱니가 없고 뒤로 약간 말리는데 건조하면 더 많이 말린다.
길이는 4~10cm, 너비는 2~3cm이다. 꽃은 황백색으로 4~6월에 작은모임꽃차례 또는 모인우산꽃차례(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피며 암수딴그루이다.
꽃은 양성화이지만 수나무에 있는 암술은 기능이 퇴화되어 있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9~12월에 성숙하며 삭과이고 3개로 갈라진다. 속안에는 점성이 있는 붉은종자가 들어 있다.
이용과 생태
잎은 가축사료로 , 목재는 어구를 만드는데 사용하며 잎이 아름다워 도심의 공원수나 바닷가 주변의 방풍림으로 이용한다.
이름 유래는 돈나무의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똥낭이라 부르는 제주의 향명에서 유래하며, 돼지의 똥과 같이 지독한 냄새가 나는 나무라는 뜻도 있다.
종명(tobira)은 일본어의 도베라에서 유래하며 나쁜 귀신을 쫓는데 이 나무를 바치는 풍습을 뜻하고 돈나무의 일본명이다.
자라는 곳은 햇빛을 좋아 하지만 내음성이 비교적 강해서 반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다소 습기가 있는 사질양토에서도 잘 자란다.
내조성은 강해 바닷바람에도 잘 적응 하는데 내한성이 약해서 중부 내륙에서는 겨울을 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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