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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산수국

 

 

 

인간의 옥심은 끝이 없다고 한다.

오후에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았는데 산수국이 수정이 끝났다고 벌 나비는 찾아 오지 말라고 헛꽃이 등을 돌리고 나의 역활은 여기 까지라고 소리없이 돌아 앉아 사랑의 결실이 잘 되고 있는지 지켜 보는것 같다.

탐라산수국도 역활이 끝나면 똑 같이 한다

인간의 한 없는 욕심에 경종을 울리는데 정작 쳐다 보지도 않고 제욕심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다

이 번참에 나부터라도 조금 더디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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