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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해물라면 한 그릇

 

가을 햇살도 구름 뒤로 숨으려고 하여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가을 들판의 방랑자가 되어 정처없는 발걸음만 재촉한다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먹잇감을 찾는 맹수마냥 어슬렁 거리다가 내려와 포장마차에서 먹는 해물라면이 꿀맛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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