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로서 그래도 일년에 한 번 정도는 절에 가야 한다고 생각 하는 날이다.
난 제멋대로 사는 불자이기도 하고 절에는 마음이 움직여야만 가는 괴팍한 신자다.
매월 첫주에 있는 법회 조차도 불참하기를 몇년인지 모른다.
그래도 선배님 들께서는 예쁘게 봐 주신다.
언젠가는 방황이 끝나면 다시 돌아 올 것이라고 그리고 예전처럼 열심히 활동 할 것이라고 믿어 계신다.
참 고맙기도 하고 존경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들판이 나의 집과 같고 안식처 같아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