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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진주에서 맛본 음식

진주하면 예전에는 비빔밤이 유명 하였는데 이제는 딱히 이음식이다 하고 내세울게 없는것 같다.

소년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그동안에 이루지 못하던 꿈을 이루었고 저명인사가 되어 다시 이 곳을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

진주성내에 있는 석류나무는 세월을 말해 준다.


임진왜란 당시 충절을 지켜 후세에 모범을 보여준 기생 논개의 초상화도 늘 가까이 보았는데 삼십여년이 지나서 다시 마주 하였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 들었다는 의암은 말없이 남강을 지키고 있다.



진주에도 맛 집이 많을터인데 다음에는 조카에게 미리 정보를 알아 두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이 돌고 돌다가 맛을 본 오리주물럭과 동태탕 역시나 해변을 끼고 살아서 그런지 해산물은 먹을만 하다.

제가 육지 나가서 돼지고기를 돈주고 사먹지는 말라고 하는데 제주에서 먹는 맛과 육지에서 먹는 맛은 완전히 다르니 제주산을 고집하게 된다고........

그래도 이번 여행은 가족이 18년만에 함께한 여행이라서 추억과 나의 소년시절을 울 아들에게 상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진주는 나의 제2의 고향으로 생각 하는데 큰애가  이 곳으로 발령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핑계에 종종 진주에 가고 싶으니...........


얼큰한 동태탕


오리주물럭 제주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진주에서 먹은 오리고기 맛은 별미였다.

이자리를 빌어 둘째 형수님 오리고기 구이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걸 잊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 깜빡 했습니다.

해서 다음날 저녁에 먹은 사진으로 땜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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