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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보리수

어릴적에 부모님이 밭에 일하고 돌아 오는 길에 손에 보리수나무 가지가 들려 있었다.

집에 있는 자식들에게 맛있는거 하여 주지도 못하고 죽어라 땅을 파면서 농사꾼의 진면모를 보여 주셨던 부모님............

그러나 염치 없는 자식들은 보리수가 잘영근 가지를 받아들고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하루의 고단한 일과 속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심정을 이제는 저도 알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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