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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과식물

꿩의밥

고개를 들어도 태양의 빛은 낮은 언덕의 양지에서 되돌아 간다.

초연히 자세를 낮추고 세상을 보니 한 없이 넓고 높구나.

장까라는 벚은 엇그제 부터 온다 했지만 주린 배를 채울 음식이 채 준비가 아니 되었는어쩌나?

나비란 넘이 중신을 잘해준다 하며 소식을 들고 오기를 기다려 보니 애꿎은 짐승의 발에 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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