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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자료방

애어리염낭거미

사람들은 욕을 하면서 육두 문자를 흔하게 사용을 하는데 옛 어른들은 육두문자 보다는 금수에 비교를 하여서 사용하였다.

금수만도 못한 놈!~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자연의 세계는 너무도 냉철하고 종족의 번식을 위해서 제몸 하나 아니 털끝도 남기지 않고 자식에게 주는가 하면 제자식이 알에서 깨어 날 때까지 식음을 전폐하고서 알을 지키는 가시고기도 있는가 하면 동물의 세계는 어떠한가!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부지기수다 허나 종족을 위해서 제몸을 기꺼이 희생하는 애어리염낭 거미의 생활을 알고 나면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띠를 말아서 집을 짓고 그 안에 알을 낳은후 부화를 시켜서 제몸을 새끼들에게 먹이니 이는 본능이라고는 하지만 어미가 그랬듯이 새끼가 자라서 어미가 되면 다시 반복이 될텐데...........

이것이 이들의 운명이라고 하지만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아는가 우리 인간하고 의사소통은 안되지만 저들도 살아 남기 위해서 몸부림 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되기에 다시 한 번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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