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사진방 길마가지 지나 가는 구름 2023. 3. 14. 20:51 가는 길을 막아 놓고 춤판이 벌어진다 날씬한 몸매의 아갔가 발레를 하듯 사뿐 사뿐 발을 드는 것 같은 착각 속에 한참을 넋이 난간다 봄이라고 외쳐 대지만 귀에는 안들리고 그저 춤사위에 눈이 멀었다. 가는 길 마저 바삐 걸어야 저기 마중 나온 벗님들이 반길텐데 길마가지가 길을 막고 유혹을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운풍의 야생화 이야기 마당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야생화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뇨등 (0) 2023.07.15 미나리아재비 (0) 2023.05.14 중의무릇 (0) 2023.03.14 변산바람꽃 (0) 2023.02.26 천일담배풀 (0) 2022.11.29 '야생화사진방' Related Articles 계뇨등 미나리아재비 중의무릇 변산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