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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장대나물

 초원의 초지에서 남보다 열악한 환경을 이겨 내려고 봄이 무르 익는 시기에 꽃을 피운다.

 초지가 자라면 경쟁에서 밀려 벌나비를 부르기가 쉽지 않다.

 식물의 생존 전략으로 키가 작은 식물은 큰나무들이 자라기 전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종을 유지 한다.

 장대나물도 키가 50~60cm까지 자라긴 하는데 바람에 꺾여 버리기에 굳이 큰키보다는 봄에 힘 안들이고 조금만 더

키를 키우면 바람에도 견딜수 있고 돋보일 수가 있다.

 십자화과 가족으로 식물체가 갸냘픈 소녀를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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