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판의 약초

산수유

제주에서는 귤농사를 지으며 대학나무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자식들 대학을 보내는데 등록금이 귤농사를 통해 얻은 소득으로 보냈다.

나처럼 가난한 농부의 아들들은 자립으로 대학을 다녀야 하기도 했는데 전남 구례군의 산수유는 대학나무라 불렀다.

우리 부모님이 그러 하시듯 자식 대학을  보내는 것이 큰 보람이고 자랑이었다.

요즘은 너나 없이 대학을 다 가지만 내가 보낸 청춘은 불타 오르는 가슴을 끌어 안고 밥벌이가 우선이었다.

 이렇게 대학을 보낼 여유도 없는데 소득이 높아서 자식을 대학에 보낼 때 대학나무라고 별명을 입버릇처럼 말햇다.

산수유는 신장(콩팥)에 이로운 작용을 하며 한약재로 사용이 빈버하여 중국ㅇ에서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서 국내에 재배 되었 것이다.











'들판의 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미래덩굴  (0) 2019.05.10
석창포  (0) 2019.04.24
겨우살이  (0) 2019.04.02
노박덩굴 두 번째  (0) 2018.12.24
노박덩굴  (0)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