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한창인 겨울 한복판에 애기달맞이가 한 송이 꽃을 피웠다.
타향살이 설움을 읇어 내듯이 피었지만 꽃은 갸날프면서도 곱다.
찬바람을 막아줄 돌담을 의지하여 지나는 행인들의 시선이라도 끌어볼 요량으로 나 여기 있어요 소리치고 있다.
애월 한담리 해안가로 내려 가는 길목에서 지난 주말에 만난 친구의 소식이다.
추위가 한창인 겨울 한복판에 애기달맞이가 한 송이 꽃을 피웠다.
타향살이 설움을 읇어 내듯이 피었지만 꽃은 갸날프면서도 곱다.
찬바람을 막아줄 돌담을 의지하여 지나는 행인들의 시선이라도 끌어볼 요량으로 나 여기 있어요 소리치고 있다.
애월 한담리 해안가로 내려 가는 길목에서 지난 주말에 만난 친구의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