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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가족묘지

우리집안은 가족묘지가 없어 어머님의 생전 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들인 나는 가족묘지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남은자의 고통을 알기에 시설을 관리 하는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내가 한다고 하여도 자식들이 물림을 할 것인지 생각도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변변한 가족묘지도 없이 지내는데 탐사를 다니다가 가족묘지에 이렇게 정성을 들인 것을 보고 구경 잘하고 왔다.

누가 바톤을 이어 계속 관리를 할 것인지 모르나 이것도 남은자의 고통이 아닐까?  속으로 생각을 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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