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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남방바람꽃(한라바람꽃)

개발이라는 깃발이 여지 없이 밀고 들어 온다.

새로이 발견된지 17년 만이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던가?

남방바람을 처음 만남 것은 98년 4월이다. 당시로서는 도감을 아무리 뒤져도 찾을 길이 없어 수소문을 한지 5년이 지서야 정체가 밝혀졌다.

그런데 중장비로 밀어 버린다고 하니 가슴이 미어지게 아프다.

일단은 공동목장을 팔아 버린 조합이 원망 스럽다. 나도 조합원기는 했으나 이미 이사회에서 매각결정이 나서 손도 써보지를 못했으니...

선조들이 피땀흘려 만들어준 환경을 지키지 못함에 가슴이 먹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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