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이 작년에 힘들게 자식 농사를 지어 놓고 떠나 보내는 것이 아쉬운지 부여 잡고 있다.
식물이나 사람은 다 비슷한가 보다.
새로이 둥지를 틀어야 하는데 어미의 심정이 잘 표현 되는 것 같다.
좋은 곳에 가서 잘 자라 주기를 바랬는데 철없이 어미 곁을 지키겠다고 근처에 주저 앉아 버렸네.........
미련을 두고 있는중.............
찌푸라기도 잡으려 하지 말고 멀리 떠나 주기를 바라는데...........
떠날 준비가 완료 되었는데 바람은 어디로 갔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