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벼과식물

대나무꽃

대나무꽃에 대해서


평생을 두고 대나무꽃  한번 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을 만큼 대나무꽃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희귀하다 보니 예로부터 길조라는 주장과 흉조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는다(鳳非梧桐不凄 非竹實不食봉비오동불처 비죽실식)며 오랜 옛날부터 성인이 나타날 때에 봉황이 나타난다는 전설이 있다.

 말하자면 성인을 위해 날아오는 봉황을 위해 대나무가 미리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둔다는 것이다.

대나무는 60년을 주기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고 만다.

음양설에 따라 60년을 상서로운 징조로 보는 풀이가 있는 반면 개화결실하면 대나무 숲 전체가 말라죽어 나라에 흉사가 생긴다고 하고 전쟁이 일어난다고 믿는 측도 있다.

대나무는 열대와 아열대에 약 40속 6백여 종이나 되며 꽃이 피는 것이 일정치 않다.

조릿대 종류는 5~10년 솜대나 반죽은 60~120년을 주기로 꽃이 피는 것도 있으나 암튼 꽃이 피면 말라죽는 공통점이 있다.

신농본초경에 대나무 잎은 해열, 거담, 폐렴, 기관지염, 당뇨병 대나무 잎 죽은 고혈압, 노화방지에 좋다고 했다.

특히 죽순은 스태미너 식품으로 최근에는 항암작용까지 있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벼과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름조개풀  (0) 2014.08.24
이대나무꽃 두 번째  (0) 2013.03.02
참새피  (0) 2012.08.22
  (0) 2012.08.09
갯강아지풀  (0)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