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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모음

왕머루

어릴적에 들판에 나가서 돌아 다니다가 머루를 만나는 날응 횡재 하는 날이다.

입이 새까많토록 따 먹었던 그 맛을 어제는 다시 느껴 보았습니다.

특히 까마귀머루를 많이 따먹었고, 왕머루는 쉬운 열매가 아니었다.

다섯평 남짓한 곳에 발 디딜 틈이 없이 달린 열매를 추석 다음날 따러 가지고 약속 했다가 어제 보니 익고 있었다.

실컷 따먹고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을 멈추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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