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돌을 이용하여 건축의 외부를 마무리한 저지예술인 마을의 현대미술관입니다.
판석으로 틈을 준 것은 사이로 바람이 드나들고, 빛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보다가 싫증이 나면 중간에 출입문이 있어서 밖으로 나올 수가 있도록 하였는데
설계한 건축가의 의도와는 달리 실내 인테리어를 하며 출입구를 막았다고 아쉬워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획일적인 미술관의 틀에서 깨어 보려고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