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백양더부살이
지나 가는 구름
2020. 5. 5. 19:56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이 되어 백양더부살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안다.
제주에서도 십연 전에 우연히 알려 지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식물학도들이 해마다 찾아서 관찰하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개체가 줄어드는 것만 같으다.
사진을 찍는 작가들의 손길이 왔다 가면 그 흔적으로 식물체 주변 20cm가량 풀한 포기 없이 정리가 된다.
이렇게 되면 습도조절을 해주던 식물들이 죄다 뜯겨 나가 없어져 주변이 건조하게 된다.
당연히 식물은 노화가 빨라져 제수명을 다 살지 못하고 조기에 시들어 간다.
비단 백양더부살이만이 아니라 봄철 꽃을 찾아 다녀 보면 이 곳은 작가님 다녀 갔습니다 하는 표식이라도 하듯이
식물체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있는 그대로 최소한의 정리로 촬영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은 나만의 고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