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자료실

상동나무

지나 가는 구름 2018. 10. 8. 13:23

  알릴적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나무다.

 농번기 주말에 밭에 일손을 도우러 가다가 상동이 보이면 따먹다 보면 시간이 금새 흘러 버린다.

  당연히 부모님께 혼나지만 참새가 방앗간 앞을 지나지 못하듯 몸이 자동으로 간다.

  그런데 꽃을 피는 시기를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오로지 맛있게 따 먹었던 추억만 머리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