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얼음골

지나 가는 구름 2018. 8. 9. 20:36

  예전에 밀양에 갔을 적에도 그랬지만 학창시절에 얼음골이 있다는 얘기는 익히 듣고 알고 있지만 이렇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과연 얼음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나를 발걸음을 옮기게 했는데 사람들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위해서 울타리가 내 키만큼이나 쳐져 있었다.

   까치발도 안되고 한칸을 올라서서 앵글에 대충 담을 밖에 없었다.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중인데도 피서를 즐기고 있었는데 주말이면 난리법석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