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해물라면 한 그릇
지나 가는 구름
2017. 10. 22. 09:13
가을 햇살도 구름 뒤로 숨으려고 하여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가을 들판의 방랑자가 되어 정처없는 발걸음만 재촉한다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먹잇감을 찾는 맹수마냥 어슬렁 거리다가 내려와 포장마차에서 먹는 해물라면이 꿀맛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