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자료실
가막살나무
지나 가는 구름
2017. 9. 28. 21:26
제주어로 얼루레비낭이라 부르는데 표준어 하고영 딴 이름이라 아마도 열매가 익었을 적에 얼룩진 것 같은 정열적인 색상때문에 이렇게
불리는 것 같다.
울 어머님 약주로 술을 담아 하루의 달래고 시름을 달랬던 것인데 아들은 이걸 연구 한답시고 십여 년 넘게 매달리고 있다.
지금은 집사람이 애지중지 아끼는 효소중에 하나로 손도 많이 가고 열매를 따러 들판을 누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