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붉노랑상사화
지나 가는 구름
2017. 9. 18. 21:41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 종인데 화단을 꾸민다고 심어 놓은 것을 담아 보았다.
가을 그리움과 외로움을 꽃으로 표현을 한다면 단연코 상사화를 지목 하겠다.
홀로 꽃대 하나 올려 놓고서 화려한 꽃은 피우나 잎이 없으니 사람들의 관심도 멀어지고 불어 오는 바람에 나홀로 신나게 춤을 출 뿐이다.
아니 그리움에 몸부림을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