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사위질빵

지나 가는 구름 2016. 9. 11. 20:57

바쁜 농번기에 처가에 온 사위에게 일을  시키는 미안해서 짐을 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빈 손으로 보내기는 그렇고 해서 멜빵이랍시고 만들어서 짐을 지어주고 동네 어귀에 들어 서는데 사위가 멜빵도 그렇지만 짐이 하도 기가 막혀 동네 사람들이 저 사위 질빵을 보라고 한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