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가파도에 다녀 왔습니다.
지나 가는 구름
2016. 4. 27. 20:47
일주일 내내 보고 공문 처리 하느라 몸도 지쳐 있었는데 약속을 하였기에 쉬고 싶어도 다녀 왔습니다.
식물설명을 목아프게 하는 것 보다 콧바람이나 쒸자고 한 계획이 나를 힘들게 하여 버렸습니다.
출방 전 모슬포항
삼영호가 모슬포항에 입항하는 모습으로 태우고 간만큼 다시 태워 오는 시스템 참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어선은 환영 나와 주었지요~
하늘은 맑고 바다는 잔잔하고
예전에 다녔던 삼영호의 모습도 보입니다.
등대도 반겨 주고 물은 숨소리만 들려 줍니다.
어린꿈나무들이 자라는 꿈을 키우는 가파초등학교 모습입니다.
가파항에 입항하는 삼영호
소금에 불을 붙는다고 속지 마세요~
소금에 알콜을 부어 놓고 소라를 굽는데 맛이 참 좋습니다.
소라의 입구를 막는 껍데기를 이용한 주인장의 솜씨 보다 정성이 대단 합니다.
집 벽면에 세밀하게 붙여 놓은데다가 관람은 무료입니다.
소라껍데기, 전복껍데기 꺼졍 다 붙여 놓아 가던길릉 멈추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