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매실조청
지나 가는 구름
2015. 1. 6. 20:26
매실효소를 담았던 건지를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조처을 만들기로 하고 7시간을 애정 행각을 벌였다.
작년에는 아차 하는 순간에 넘쳐서 싱크대 대청소에 실수 투성이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시간에 쫒겨서 일차 처리 작업을 완벽하게 하지 못한 것 조금은 아쉽다.
다음에 만들 적에는 좀더 여유를 두고 차분하게 촬영을 하며 기록을 꼼꼼히 남겨 두려 한다.
두 번 째 도전에 이 만큼의 발전이 사뭇 행복 하다.
열기를 완전히 식혀서 병에 담은 모습
욕심을 더 낼까 하다가 또 넘치면 주방 대청소는 내 몫이 되니 참았지요~
오른쪽은 작년에 만든 것이고요, 왼쪽은 어제 완성한 조청.
향은 매실향과 더불어 캬라멜 같은 향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