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마당

산국과 감국의 비교

지나 가는 구름 2013. 11. 16. 21:41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고 곧장 애마를 달리게 하려는데 동네 입구에 산국이 있어 쉽게 담을 수가 있었고 감국은 해변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 하나 비교를 해볼까나.........

 

 꽃의 향기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감국보다 강하게 느껴졌다.

 

 줄기 끝에 모여 피는 것이 햇빛을 무척이나 좋아 한다.

산국의 모습인데 이해를 돕기 위해서 꽃을 중심으로 촬영하지는 않았다.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차례와 잎은 감국에 비해서 깊이 갈라지고 톱니가 있는데 이를 결각이라 부른다. 다음은 감국 사진을 들여다 보자.

 

 감국이다. 바닷가에 주 생활권이며 산국과 꽃의 크기를 비교 하는 이가 있는데 이는 잘못 된 생각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나눠지며 가지치기를 좋아 하는지 줄기 중간에도 꽃이 핀다.

산국에 비교 해서 털이 적은 편이나 자흑색을 띠기도 한다.

 

 

 산국과 잎을 따로이 비교를 하려고 앞뒤로 산국도 그랬고 감국도 예외 없이 담아 보았다.

꽃차례는 산국과 똑같이 산방상이지만 눈여겨 보면 차이가 있다.